기업들은 탄소 중립성 답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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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탄소 중립성 답변을 제공한다.

한화큐셀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프로토타입 바로 옆에는 굵은 글씨로 ‘사진 금지’라고 적힌 현수막이 선명하게 놓여 있다.

경고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은 유리구 안에서 천천히 회전하는 검정색 직사각형 칩의 사진을 찍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1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에너지 전시회 넷제로엑스포에서는 촬영하면 안 될 것들이 훔쳐가는 게 분명했다.

부스에 있던 한화큐셀 관계자들은 탠덤 셀의 세부사항을 밝히는데 수줍어했는데,

넷볼 3분볼

이는 시장의 기존 태양전지보다 엄청나게 높은 675와트 피크 최대 출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년 상용화 예정이었던 탠덤셀이 현재 한국의 값비싼 목표인 녹색수소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재생 가능한 원전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녹색 수소 비용을 낮추려면 태양전지나 풍력 터빈의 효율이 관건이다. 

녹색수소의 성공이 기존 태양전지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탠덤 전지에 크게 좌우되는 이유다.

기업들은 녹색수소의 상용화를 가로막는 또 다른 요인은 전기분해 기계다. 

그 기계들이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해할 때, 그들은 단지 너무 많은 전기를 소비한다. 

이를 의식한 한화는 에너지 소모가 훨씬 적은 첨단 AEMEC(Anoin교환막물전기분해) 기계를 선보였다. 

한편 두산연료전지는 자체 개발한 트라이젠 연료전지를 활용해 부족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해소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두산연료전지는 부스에서 트라이젠 연료전지 실물모형을 전시하고 그리드 인프라가 추가로 필요한 EV충전기의 대안으로 기능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거대한 컨테이너처럼 보이는 트라이젠 연료전지는 수소로 열과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고 인근 인프라의 지원 없이도 EV 충전기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나마 트라이젠 연료전지는 내부에 수소탱크가 탑재돼 있어 동시에 수소충전기가 될 수 있다. 

주요 업체들 외에도 국내 태양광 모듈이자 클린룸 제조사인 신성건설 등 중소·중견기업들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눈길을 끌었다. 

신성건설 부스는 제로 에너지 빌딩을 위한 솔루션으로 ‘솔라 스킨’ 패널을 선보였다. 

부스 흰 벽에 걸려 있는 태양열 피부 판넬은 색채 면에서도 거의 똑같아 보였고, 처음에는 태양열 판넬이라기보다는 현대 미술의 한 조각으로 오인되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신성 E&G의 태양 피부 판넬은 외관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컬러의 얇은 필름으로 덮으며 그렇지 않으면 지루한 태양 판넬에 미학을 더한다. 

경제뉴스

신성 E&G 관계자에 따르면 표지의 얇은 막에도 불구하고 피부 태양 전지판은 11.38%의 효율을 제공한다.